IMF파동 이후 2001년까지 유구읍의 직조는 조금은 회복 되었지만 새로운 돌파구를 필요로 했던 시기였다.
생산품목의 고급화와 다양화가 요구되고 기계의 개선으로 인건비를 줄여야 했으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하는 등 이러한 필요성으로 새롭게 결성되어 활로를 모색한 것이 유구직물협회다.
유구직물협회는 2002년에 뜻을 같이 하는 사업주들이 모여 준비하기 시작하였고 2003년도에 조합을 설립하였다.
이후 유구자카드섬유연구소가 차려져 연구를 시작하면서 생산제품에 대한 고급화 다양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였고 정부의 지원으로 2006년 본격적으로 새로운 제품이 생산되고 기업이 대형화되는 변화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미국, 유럽, 동남아등에는 커텐, 쇼파, 벽지, 시트커버, 헤드타이등으로 200만불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에는 와이셔츠, 시트커버, 테이블시트, 넥타이, 펄를러, 양말, 방석등으로 200억원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국내여성 고급한복지 최대생산지(전국 80%차지)와 국내유일의 원조 색동옷감 생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